지난 해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입힌 록키(Locky) 랜섬웨어의 변종이 발견되었다.
록키 랜섬웨어는 2016년 2월 처음 발견되었는데 해커가 이메일로 첨부한 오피스 문서 파일을 수신자가 실행하면 매크로가 작동해서 랜섬웨어 실행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감염 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에 발견한 변종도 이메일로 전파되는데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메일이 똑같이 표시되어 수신자가 스스로 보낸 이메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의심하지 않고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한 뒤 실행하면 랜섬웨어 감염이 진행된다.
록키 랜섬웨어 변종에 감염되면 피해자 시스템 내부 파일은 암호화되면서 확장자가 'lukitus'로 변경되고 이를 해제하는 대가로 0.49 비트코인을 지불하라는 화면이 표시된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다. 감염된 파일은 이름이 16진수로 바뀌어서 본래 무슨 파일인지 알 수 없게 되므로 해커에게 비트코인을 지불해서 암호화를 해제하더라도 기존처럼 사용하기는 어렵다. 파일 확장자를 원래대로 고쳐야 하는데 일일이 대조하는 작업은 결코 만만치 않다.
결국 대책은 이메일을 조심하는 것 뿐이다. 아는 사람이 보낸 것이라도 이메일에 파일이 첨부되었다면 우선 의심하고 신중하게 대처해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