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 미시간주에서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 현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자동차 부품((Vehicle Components, VC)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285억원)를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 헤이즐파크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헤이즐파크는 자동차도시로 유명했던 미국 미시간주 동남부의 공업도시 디트로이트 교외에 위치하고 있으며 LG전자의 부품 공장은 연면적 215,000㎡ 규모로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을 시작으로 모터 등 주요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미시간주 트로이(Troy)에 위치한 VC북미사업센터와의 시너지, 미시간주 정부 자금 및 채용 지원과 같은 각종 인센티브를 감안해 헤이즐파크 공장 부지 및 건물을 임차하기로 했으며 2018년 1분기 내에 전기차 부품 공장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와 미시간주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약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C사업본부는 2015년 실적을 처음 공시한 이후 2016년 전년 대비 51.3% 증가한 2조 7,730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1조 7,5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