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LA 교통체증 해결할 보링 컴퍼니 지하 터널 사진 공개

2017-08-30 11:51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세계적인 사업가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보링 컴퍼니(Boring Company) 지하 터널 개발 사진을 SNS로 공개하였다.

사진으로 드러난 터널은 테슬라 모델 S 차량이 넉넉하게 지나다닐 정도로 거대한 크기이다. 보링 컴퍼니의 지하 터널은 걸핏하면 생기는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하에 운전자만의 터널을 놓는다는 장대한 계획인데 이번에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거대한 리프트로 지하 터널에 차량을 내리면 자성 플랫폼 레일 위에서 차량이 시속 124마일(약 시속 199킬로미터)로 이동하고 목표 지점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이 보링 컴퍼니의 계획이다.

그저 터널 크기만 공개된 것 뿐이지만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도전이므로 보링 컴퍼니의 지하 터널 개발은 매일 막히는 도로에 지친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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