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10월 17일에 실시

2017-09-04 11:1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MS는 지난 1일(현지시간) IFA 2017 행사에 맞춰 윈도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0의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인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오는 10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MS는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넘버링 형식 신제품 발표 대신 내년 새로운 기능을 메이저 업데이트로 꾸준히 제공하는 서비스 형식의 윈도우 전환을 발표했는데,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는 3D 그림판을 비롯해 3D 환경과 작업 기능을 향상시킨데 이어 하반기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윈도우 혼합현실(Windows Mixed Reality) 지원을 본격화한다.

윈도우 혼합현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능을 포함해 윈도우 10에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IFA 2017에서는 기존에 발표됐던 윈도우 MR 헤드셋 외에 레노버와 에이수스의 MR 헤드셋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펜을 사용하는 윈도우 잉크(Windows Inking)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사진과 비디오 콘텐츠 리믹스 기능, 원드라이드 클라우드 액세스, 새로운 게임 모드, 윈도우 디펜더 보안 능력 강화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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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 17-09-04 12:18/ 신고

OS가 점점 무거워 지네요.
필요하지 않는 기능은 강제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