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공식 디지털 가상화폐(이하 가상화폐) 개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의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정부의 가상화폐는 인도준비은행(the Reserve Bank of India)에 속한다. 인도준비은행 사무총장은 실물 화폐인 루피(rupee)의 대안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해당 가상화폐의 명칭은 '라크슈미(Lakshmi,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인도준비은행법과 현행법을 고쳐야 하므로 단기간에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이 최근 정부 차원에서 거래소 제재를 강화하고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가상화폐 시장이 경직되었다. 그 여파로 고작 며칠만에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30% 넘게 하락하여 실물 화폐보다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만약 인도의 가상화폐가 국가 공식 지원이 확실해진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대신 정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므로 국가 상황에 따라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