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300 시리즈 칩셋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정보가 유출된지 오래지만, 초기 등장할 Z370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응 Z270 칩셋 기반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 카비레이크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얼마전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하단 후면 IC 구성이 다른 점을 제외하면 접점 배치와 고정 노치 위치가 동일하여 최소 Z370 칩셋 보드서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사용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이와 관련된 정보가 공개되었다.
일부 희망적인 관측에도 부룩하고 hardware.info에 따르면 Z370 메인보드에서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사용이 불가능하며, 그 반대인 Z270 보드에서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의 사용도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Z370과 같이 신규 칩셋 메인보드는 초기 바이오스에서도 호환 가능한 전세대 CPU를 지원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테스트에서 Z370 메인보드에서 카비레이크의 사용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두 플랫폼을 완전히 분리할 계획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사용 희망자는 올해 중에는 Z370 칩셋 보드 구매가 필요하며,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사용자 중 메인보드만 Z370 기반으로 교체하려는 사용자는 계획을 다시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