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전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은 2,8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으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IDC는 올해 하반기에는 수명이 다해가는 구형 모니터의 대체 및 신학기와 홀리데이 시즌에서 모니터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며 하반기 PC 모니터 출하량 전망을 당초 예상치였던 -2.8%에서 -1.7%로 조정했다.
2분기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커브드 모니터는 시장 점유율이 3.8%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5% 성장했다. 모니터 크기별로는 21.5인치 및 19.5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각각 22.2%와 11.6%의 시장 점유율로 2분기 시장에서도 주력으로 판매됐지만, 23.8인치와 27인치 모델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1%와 19.5% 성장하면서 대화면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튜너를 장착한 모니터는 2분기에 4.4%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작년 2분기(4.1%)보다 점유율리 소폭 증가했는데, 이쪽 분야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99%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주요 PC 모니터 업체들의 출하량은 1위 업체인 델(Dell)만 6.6% 성장하면서 550만대의 제품을 출하래 19.5%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2위인 HP는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지만 다른 하위 업체들의 출하량이 업계 평균보다 더 하락하면서 점유율은 13.9%로 올라갔다. 레노버(Lenovo)와 삼성전자, LG전자는 2분기에 8~9% 가량 출하량이 하락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떨어졌다.
한편, IDC는 올해 전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이 1억 1,700만대를 기록할 것이며 2020년까지 전세계 PC 모니터 시장이 매년 2%씩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