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5조 2,241억원, 영업이익 5,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82.2%가 증가한 것으로, 순이익도 815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3분기와 달리 올해는 3,36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에 가장 많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2.3%, 34.7% 감소했다.
3분기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국내시장에서 신성장 제품 판매 증가, 해외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강세를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4조 9,844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4,249억원을 기록했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도 OLED TV, UH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꾸준히 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조 6,376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4,58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속한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 매출은 G6와 Q6 판매 선전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2조 8,07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3,753억원을 기록해 2분기에 비해 적자폭이 183%가 증가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 일회성 로열티 비용 등으로 손실 폭은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들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되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를 12% 줄인 것에 만족해야 했으며 흑자 전환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거래선 확대, GM ‘쉐보레 볼트 EV’의 판매 증가에 따른 전기차 부품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4% 증가한 8,734억원을 기록한 반면 신규 인포테인먼트 사업 및 전기차 부품에 대한 선행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290억원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4분기 사업 전망에 대해 H&A 및 HE 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MC 사업본부는 V30 해외 출시 확대와 보급형 스마트폰 매출 확대, 그리고 VC사업본부는 통신 환경 변화에 대비해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