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애틀 지사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 버거(Android burger)'를 판매하고 있다.
구글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유일하게 햄버거 이모티콘에서 치즈가 패티 아래에 있어서 예전부터 이상하게 보인다는 의견을 들었는데 지난 달 트위터에서 작가 토마스 백덜(Thomas Baekdal)이 애플 이모티콘과 비교하는 트윗을 올린 뒤 수만 회 이상 리트윗 되면서 논쟁거리로 대두되었다.
여러 외신에 의하면 구글의 선다 피차이 CEO는 햄버거 이모티콘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시까지 내렸는데 구글 시애틀 지사에서는 기존 이모티콘을 흉내낸 햄버거를 만들어 판매해 주목 받았다. 심지어 안드로이드 버거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서 왈가왈부하는 것이 못마땅한 담당자가 재치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버거 재료는 소고기, 브리오슈 번(버거용 빵), 체다 치즈, 상추 뿐이어서 일반 햄버거와 동일하고 순전히 치즈 위치만 다르다.
한편 언뜻 보면 별일 아닌 것을 가지고 난리를 피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직 구글만 이모티콘에서 치즈 위치가 가장 아래에 있기 때문에 간단한 작업도 대충 넘어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CEO 차원에서 지시까지 내려 논란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