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전자간 진행 중인 밀어서 잠금 해제 및 관련 특허 소송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이 삼성전자가 신청한 상고심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하급심 판결에서 손해배상금으로 책정된 약 1억2000만달러(약 1349억원)를 애플에 지급해야 하며, 이번 소송은 데이터 태핑, 단어 자동완성, 밀어서 잠금 해제 등 3건의 특허와 관련되었다.
애플은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데이터 태핑, 단어 자동완성,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2014년 5월 1심 재판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1억196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으나 2016년 10월 전원합의체 재심리에서 다시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를 인정하면서 판결이 다시 뒤집혔으며,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제기한 상고 허가 신청을 미국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번 특허 소송을 막을 내리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