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2018년 등장을 예고한 GDDR6 메모리의 실물을 CES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CES 2018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하나로 GDDR6 메모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GDDR6 메모리는 최대 16Gbps 속도로 64GB/s 대역폭을 지원, 5GB 달하는 DVD 영화 12편을 1초에 전송할 수 있다. GDDR6 메모리의 동작 전압은 1.35V로, GDDR5가 1.5V 전압에 8Gbps 속도를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전압대 성능비 개선이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GDDR6 메모리 양산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하이닉스가 이보다 앞서 GDDR6 메모리를 발표하며 2018년 초로 양산시점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때 새로운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양산 시점을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역시 비슷한 시기에 GDDR6 메모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