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레거시 바이오스에 대한 지원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대만서 개최된 UEFI Plugfest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인텔은 현재 CSM(Compatibility Support Module)을 통한 16bit 레거시 바이오스에 대한 지원을 2020년까지 중단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는 클라이언트 플랫폼과 데이터 센터 플랫폼을 포함한 인텔 전체 플랫폼에 대한 것으로, 이후 출시되는 인텔 플랫폼에서는 레거시 바이오스 기반 하드웨어와 SW 사용을 기대할 수 없으며, 대표적으로는 2TB 이상 용량의 하드디스크의 단일 파티션 및 부팅 디스크 사용등을 위해서는 UEFI가 필요하다.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는 레거시 바이오스의 제약 사항을 극복하고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 유연성, 보안 강화등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인텔 플랫폼에서는 2007년 LGA 775 소켓 대응 3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부터 일부 제조사에 의해 부분적으로 도입되어 왔다.
인텔의 레거시 바이오스 지원 종료, 구체적으로 UEFI Class 0/ 1 / 2 지원 중단 배경은 당초 UEFI 개발 배경인 시스템 보안과 기능 확장, 업계의 16bit DOS/ BIOS 탈피를 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