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최근 일고 있는 PC 사업 매각 루머를 부정했다.
도시바는 회계 부정과 원전 사업 부실로 인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여러 사업을 매각하고 있으며, 이번 PC 사업 매각 루머 또한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도시바는 ASUS와 PC 사업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전했는데, ASUS는 도시바 PC 사업 인수를 통한 미국과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SUS 외에 레노버도 도시바의 PC 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TV 부문 자회사 도시바 영상 솔루션의 주식 95%를 중국 가전 업체 하이센스에, 인도네시아 백색 가전 생산 공장은 중국 전자업체 스카이웍스에, 백색 가전 사업부는 중국 메이디그룹에,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SK하이닉스·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에 매각했다.
한편, 도시바는 보도자료를 통해 ASUS는 물론 다른 기업과의 PC 사업 매각 협상은 물론, PC 사업 매각 자체에 대한 결정을 내린 바 없음을 전해, 현재로서는 도시바의 PC 사업 매각은 루머로만 끝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