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Capcom)의 인기 게임 록맨(해외명 Mega Man) 시리즈가 돌아온다.
캠콤은 5일 록맨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작품 메가맨11(Mega Man 11)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987년 처음 선보인 록맨 시리즈는 캡콤의 대표적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가운데 하나로 그 동안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타이틀을 출시해 전세계적으로 3,200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0년 록맨 10 이후로는 정식 넘버링을 단 후속작이 등장하지 않았고 록맨의 아버지로 불리는 개발자 이나후네 케이지가 캡콤을 떠나면서 게이머들에게 사실상 죽은 시리즈 취급을 받았다.
특히 이나후네 케이지가 캡콤에서 퇴사한 후 록맨의 정신적 후속작인 마이티 넘버 9 (Mighty No.9)을 만들겠다고 소셜 펀딩으로 자금을 모금했지만 실제 출시된 게임의 퀄리티가 기대 이하로 혹평을 받으면서 더 이상 록맨을 거론하는 것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캡콤이 다시 록맨 시리즈 부활을 발표한 것은 의외지만 최근 게임 시장이 콘솔 다변화와 PC 게임 환경 개선으로 다변화되면서 독점 AAA 타이틀 외에 멀티 플랫폼으로 가볍고 플레이하기 쉬운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한 것일 수도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메가맨 11은 완전히 새로운 타이틀로 기존 시리즈처럼 2D 횡스크롤 방식을 지원하며 최신 하드웨어를 활용해 매끄러운 애니메이션과 아름답고 손으로 그린 캐릭터 및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 외에도 다양한 메가맨 브랜드 관력 기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맨 11은 PS4, 닌텐도 스위치, Xbox One 및 PC용으로 2018년 하반기에 전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