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모리 매각을 둘러싼 도시바와 WD의 분쟁이 합의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는 회계 부정과 원전 사업 실패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인해 여러 사업들을 매각하고 있으며, 그중 도시바 메모리는 WD에 합병된 샌디스크와 낸드 플래시 관련 전력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따라서 도시바 메모리 매각에는 자신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WD측의 주장이며, 도시바는 이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1월 말 도쿄 지방법원에서 1차 공판이 열리면서 소송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는데, 양 사가 합의를 통해 소송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fudzilla를 통해 전해졌다. 도시바측은 WD와의 합의에 대해 이사회의 승인이 떨어졌지만 관련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며, WD측은 이번 소식과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도시바 메모리는 베인캐피털을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에 전체 주식을 약 2조엔(약 20조원)에 매각하기로 결정 되었으며, 도시바는 메모리 사업을 위해 3505억엔(약 3조6000억원) 가량을 재출자할 계획이다. 도시바 메모리 매각은 2018년 3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