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90% 이상을 아마존(Amazon)과 구글(Google)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Smart Speakers) 출하량은 740만대로 90만대 수준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배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시장 판매 가운데 75%를 북미 지역이 차지했고 아마존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아마존 에코(Echo) 시리즈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들어간 구글 홈(Google Home)이 각각 500만대와 19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92%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었고 아직 다른 지역이나 제조사들의 성장세는 미미한 것으로 나온다.
Strategy Analytics는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서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으로 인해 4분기에는 북미 지역 점유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 모두 아직 영어와 미국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 때문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며, 국내 통신사들과 포털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 제품이 상륙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