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 정부 기관에서 카스퍼스키 백신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된데 대해, 당사자인 카스퍼스키 랩이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카스퍼스키랩은 러시아 정부와의 유착, 카스퍼스키 보안 솔루션을 통한 스파이 행위 의혹을 받아왔으며, 지난 주 미 정부기관서 카스퍼스키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기 전에도 미 국토안보부에서 모든 연방 정부 기관에 사용 중단을 지시한 바 있다.
카스퍼스키는 러시아 정부와의 유착 의혹을 줄곧 부인해 오며 소스코드와 내부 프로세스 및 업데이트에 대한 공개 검증을 제안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결과적으로 미 정부 기관에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까지 통과되자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것.
카스퍼스키는 국토안보부의 행정명령(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s (“DHS”) Binding Operational Directive 17-01)이 비공식적이고 익명의 언론 보도 및 루머에 기반한 것으로, 카스퍼스키랩이 스파이행위를 했다는 주장을 증명할 어떤 증거도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카스퍼스키의 스파이 행위를 둘러싼 의혹은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카스퍼스키랩의 입장 전문은 카스퍼키스랩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