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 국내 출시 후 9년 차, 애플 스토어 1월 27일 국내 오픈

2018-01-17 11:5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국내 첫 애플 스토어의 오픈 일자가 확정되었다.

애플 한국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 '애플 가로수길(Apple Garosugil) 2018월 1월 27일 반가워요'라는 인사말로 변경되었는데, 최근 하얀색 외벽으로 가려진 가로수길 공사 현장에도 1월 27일 오픈일이 새겨졌다.

애플 스토어의 한국 진출 소식은 2016년 9월 애플이 가로수길 3개 필지를 2036년까지 장기 임차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확인되었는데,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는 총면적 392평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애플 스토어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의 위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2길 46으로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1월 27일 애플 가로수길에서는 뮤직 메모로 노래 녹음하기, Clips 앱을 사용한 동영상 만들기, 인물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의 노하루를 가르쳐주는 'Today at Apple' 세션도 진행된다.

애플 가로수길에서는 제품 구매와 지니어스 바를 통한 제품 지원, 'Today at Apple' 세션을 통한 체험 학습 기회도 제공하는 특성 때문에 '애플 스토어' 런칭을 실질적인 애플의 국내 진출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애플 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의 개장은 2009년 11월 KT를 통해 아이폰 3GS가 처음 출시된지 횟수로 9년째에 접어든 시점에 이뤄지게 되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 18-01-17 20:30/ 신고

한국 소비자는 소비자로 쳐주지도 않는 애플의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