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 5 DLC, 좀비/베트콩/화성 괴물 등 이색적인 내용으로 구성

2018-02-05 13:37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유비소프트가 '파크라이 5(Far Cry 5)'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즌패스 세부 내용을 공개하였다.

파크라이 5 시즌패스는 기존과 다르게 메인 스토리 확장이 아니라 전혀 다른 내용인 DLC를 제공한다. 첫 번째 DLC인 '데드 리빙 좀비(Dead Living Zombies)'는 황무지에서 좀비 떼와 맞서는 내용이며 두 번째 DLC '어둠의 시간(Hours of Darkness)'은 베트남에서 베트콩과 전투를 벌인다. 세 번째 DLC '화성에서 잃어버린 길(Lost on Mars)'은 심지어 배경이 지구가 아니며 거대한 거미와 싸워야 한다.

파크라이 5 본편은 미국 몬태나 주의 가상 지역 '호프 카운티(Hope County)'에서 광신도 집단과 신임 보안관 및 동료, 주민들의 대결을 주 내용으로 다루므로 DLC 세 가지는 이색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파크라이 3의 파생작인 '블러드 드래곤(Blood Dragon)'이 본편과 전혀 다른 SF 분위기로 색다른 게임 전개를 보여준 적 있는데 그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블러드 드래곤은 DLC가 아니라 파크라이 3 시스템을 사용한 별개 게임이었으며 DLC는 따로 존재한다.

파크라이 5는 3월 27일 PC와 PS4(PlayStation 4), 엑스박스원(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