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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비트 유선 랜과 USB 허브 기능을 한번에, ipTIME U1003

2018-03-06 12: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초슬림 노트북이나 미니 PC 중에서는 본체 크기를 줄이기 위해 입출력 포트 숫자를 극단적으로 줄인 제품들이 있다. USB 3.0 또는 3.1 포트 1~2개를 제공하면서 그걸로 충전과 외부 기기 연결까지 다 해결하라고 말한다. 무선 연결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뜻이지만 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원하거나 여러 개의 USB 주변 기기를 사용하려면 별도로 USB 기가비트 이더넷 랜카드나 USB 허브를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USB 포트가 1~2개 뿐이라면 2가지 제품을 따로 휴대하거나 둘다 연결하기도 애매한 법. ipTIME에서는 USB 3.0 포트 하나에 연결해 기가비트 유선 이더넷과 USB 3.0 허브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U1003을 출시했다.

 

ipTIME U1003은 기존에 출시했던 USB 3.0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 U1000 및 U1G 제품에 USB 3.0 허브 기능이 추가된 확장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ipTIME 공유기 제품에 사용되는 특유의 무광 화이트 색상에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기존 USB 기가비트 랜 어댑터에는 USB 3.0 버스 컨트롤러 및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 기능을 갖춘 리얼텍 RTL8153 칩셋만 들어갔으나, U1003에는 USB 3.0 허브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리얼텍 RTS 5411 USB 3.0 허브 컨트롤러가 더해졌다. U1G와 마찬가지로 이더넷 연결을 알려주는 블루 LED 위치를 안쪽으로 숨겨 어두운 곳에서 LED 불빛으로 거슬리지 않게 했다.

 

기가비트 랜 어댑터 기능만 있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U1003은 본체와 연결된 USB 케이블의 길이를 20cm로 늘려 USB 포트가 화면 쪽으로 올라가 있는 태블릿 PC 등에서도 본체를 바닥에 안정적으로 거치시켜 USB 허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능을 지원해 USB 포트에 U1003을 꽂으면 바로 인식되며 제품에 윈도우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어 윈도우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태블릿 PC에 연결시 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802.11ac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미니 PC는 대부분 2x2 안테나 방식으로 최대 속도가 500Mbps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최대 5G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USB 3.0 인터페이스에 기가비트 유선 랜 포트를 사용하면 기가 인터넷 성능을 제대로 낼 수 있다.

다만 USB 3.0이 아닌 USB 2.0 포트에 연결할 경우에는 USB 2.0 전송 대역 한계로 최대 속도가 480Mbps로 제한된다.

 

유선 랜 포트 외에 측면에 달려있는 3개의 USB 3.0 포트를 통해 USB 허브 기능도 동시에 수행한다. 스마트폰은 물론 USB 저장장치, 디지털 카메라, 키보드, 마우스, 게임패드, 기타 USB 액세서리 등 다양한 USB 장치 연결을 지원한다.

물론 PC쪽 USB 3.0 전원으로만 동작하는 무전원 허브여서 소비전력이 큰 외장 하드나 프린터 등의 장치를 연결할 경우 인식이나 동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ipTIME U1003은 USB 3.0 포트 하나로 기가비트 유선 랜과 USB 3.0 3포트 허브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꼭 유선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도 USB 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활용성이 높아진다.

물론 가격이 두 가지 제품을 합친 정도로 올라갔지만 USB 포트 숫자가 부족하거나 비슷한 2개의 액세서리를 하나로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EFM 네트웍스로부터 1년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네오마인드 / 18-03-15 9:46/ 신고
은근 필요성 느끼는 기능
myhee / 18-11-19 13:22/ 신고
랜포트 파손시 필요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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