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신형 가상현실 헤드셋(VR HMD) 바이브 프로(HTC Vive Pro)를 공식 발표했다.
HTC는 19일(현지시간) 바이브 프로 HMD가 오는 4월 5일 출시될 예정이며 전세계에서 예약 주문을 시작할 거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브 프로 출시에 맞춰 기존 바이브 HMD에 대한 가격도 인하했다.
HTC 바이브 프로는 듀얼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기존 바이브보다 78% 향상된 2880x1600 해상도를 제공하며, 비주얼 뿐만 아니라 앰프가 내장된 고성능 헤드폰이 기본 탑재되어 향상된 몰입형 VR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바이브 프로는 까다로운 VR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드셋 무게를 균형있게 재설계했으며 안경을 쓴 사용자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버튼이 달려있다.
그 외에 바이브 프로는 스팀VR 트래킹 1.0 및 2.0 모두에서 작동하므로 기존 바이브 사용자는 전체 시스템을 바꿀 필요 없이 헤드셋만 업그레이드 하고 현재의 컨트롤러와 새틀라이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HTC 바이브 프로의 예약 판매 가격은 헤드셋(HMD) 단품 기준 799달러(한화 109만원)로 풀셋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또한 HTC는 바이브 프로 출시에 맞춰 기존 바이브 패키지 가격을 100달러 인하한 499달러(한화 77만9천원)로 변경했다.
HTC 바이브 국내 유통사인 제이씨현에서는 지난 2월 초 바이브 프로 국내 시연회를 통해 제품 소개 및 데모 체험 기회를 마련했는데 당시에도 바이브 프로가 기존 제품의 후속 모델이 아닌 업그레이드 된 상업용 및 전문가용 버전이며 기존 제품도 일반 소비자용으로 계속 판매할 거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가상현실 환경을 업그레이드, HTC VIVE Pro 국내 시연회)
HTC는 4월 5일부터 6월 3일까지 바이브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 400개가 넘은 타이틀 가운데 한 달에 최대 5개를 이용할 수 있는 바이브포트(Viveport) 6개월 무료 시험판을 제공하며, 이후 구매자들에게는 2개월 무료 시험판을 제공한다.
바이브포트 월 구독료는 3월 22일부터 8.99달러로 인상되지만 기존 구독자들 및 인상 전에 등록한 사용자는 올해 말까지 기존의 6.99 가격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