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승인 지연에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 완료가 연기되었다.
도시바는 당초 3월 중으로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중국 반독점 당국이 매각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연기된 것.
도시바 메모리 매각안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브라질, 필리핀, 대만 등 7개국으로부터 모두 승인을 받았으나 중국 당국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암초를 만났는데, 이는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 정부의 자국 메모리 산업 육성을 위한 의도가 반영되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상무부는 도시바에 낸드 플래시 가격 동결이나 반도체 메모리 사업 분리 등을 매각 승인 조건으로 요구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매각 시한을 넘길 경우 도시바가 매각을 철회하고 도시바 메모리를 상장(IPO)하거나 다시 매각 협상을 벌일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도시바는 일단 매각 절차를 계속 진항한다는 방침이며, 2차 매각 시한은 5월 1일로 잡아 4월 중순까지 중국 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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