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유출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인 스팀의 사용자 프로필 조정 기능이 강화되었다.
스팀 운영사이 밸브는 4월 11자 공지를 통해 업데이트된 프로필 설정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사용자는 이제 각 카테고리에 어떤 프로필 정보가 포함되는지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고, 그 내용이 친구나 Steam 커뮤니티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도 관리할 수 있다.
도전과제 및 플레이 시간을 비롯해, 함께 구매한 게임 또는 찜 목록이 포함된 프로필의 '게임 세부 정보'를 누가 볼 수 있는지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설정을 통해 '게임 중' 상태 표시와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의 타이틀 표시 여부도 선택이 가능해졌다.
프로필의 게임 세부 정보 설정에 관계없이 게임 플레이 시간 비공개 유지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현재 제공 중인 '온라인', '자리 비움', '오프라인' 모드에 '숨기' 모드를 새로 추가할 방침이다. 현재 상태를 '숨기'로 설정하면, 다른 사용자에게는 오프라인으로 표시되지만 자신의 친구 목록 확인과 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며, 해당 기능은 베타 출시예정이다.
한편, 밸브가 스팀의 사용자 프로파일 중 보유 게임 공개 설정의 기본을 '비공개'로 설정함에 따라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각종 통계 정보를 제공해오던 스팀 스파이가 서비스르 더이상 이어나가기 어렵게 되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완전히 서비스를 종료할 지 기존 정보와 스팀 정책 변경 이후의 자료를 별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어갈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스팀의 정책 변겡에 따라 일반 사용자들이 게임 관련 통계 확인 경로가 더욱 제한적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