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4,204억 달러로 전년 동기(3,459억 달러) 대비 21.6% 증가하면서 매출 규모 4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인해 메모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반도체 시장에서 지난 25년 동안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인텔(Intel)을 밀어내고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첫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작년 메모리 시장은 2016년 대비 61.8%가 증가한 1,300억 달러로 무려 500억 달러 이상 커졌으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매출 만으로 200억 달러 가까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트너는 삼성전자의 1위 자리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며 메모리 시장 호황이 2019년 후반에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비 메모리 반도체 부문은 여전히 메모리보다 큰 2,9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작년 성장률은 9.3%로 메모리 시장보다 낮았다. 상위 10개 반도체 제조사들의 합산 매출은 지난 해 30.6% 증가해 전체 시장의 58%를 차지했으며 11%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