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의 명령으로 7년간 미국 업체들과의 거래가 금지되면서 스마트폰 사업 중단을 발표한 ZTE가 기사회생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트위터를 통해 상무부의 조치로 너무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며, ZTE의 사업 재계를 위해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협력하는 동시에 상무부에 이행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ZTE는 미국이 수출을 금지한 이란과 북한에 제 3자 방식으로 통신 장비를 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약 11억 9천 200만 달러의 벌금 지급에 미 상무부와 합의했으나 합의 조건을 역핸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이에 따라 유예되었던 7년간의 수출 특권 조치가 4월 발동되었다.
이번 조치로 ZTE는 2025년 3월까지 미국 시장에 제품 판매 금지는 물론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포함한 미국 기반 공급망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라이센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도 잃어 사실상 스마트폰 제조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ZTE의 스마트폰 사업 중단 발표에 약 7만 5천여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 직간접적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 대표단의 방미가 예고된 시점과 북핵 해결을 위한 회담 일정이 확정된 이후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은 ZTE에 대한 제재완화와 중국의 협조를 의한 전략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