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PCIe 4.0 표준 규격이 공식 발표되었지만 PC 시장에서는 아직 PCIe 4.0 도입과 관련된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비용 문제가 꼽히고 있다.
eetimes에 따르면 PCIe 1.0은 별도 증폭기 없이도 FR4 보드에서 20인치(약 51cm) 전송이 가능했지만 PCIe 4.0에서는 자체적으로는 1인치(약 2.5cm)도 지나기 전에 신호감쇠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드 제조사들은 더 좋은 재료 도입이 필요하다.
PCIe 4.0에서 x16Lane 리타이머(retimer) 칩은 15달러에서 25달러가 소요되고, Megrtos-2 어댑터 카드를 Megtron-4로 업그레이드하는데 1달러 정도가 추가 증가하지만, 메인보드에서 비슷한 작업을 하는데는 약 1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소모되고, 보다 고품질 Megtron-6로 업그레이드하는데는 300달러가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픽 카드나 고성능 NVMe SSD도 PCIe 3.0 대역폭으로 부족함 없는 상황인데다, 메인보드 수준에서 PCIe 4.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최소 100달러, 약 11만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한동안 일반 소비자 대상의 시스템에서 PCIe 4.0 도입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공지능과 딥러닝,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데이터 집약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 보다 큰 대역폭의 인터커넥트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PCI-SIG에서는 PCIe 4.0 규격 발표 이후 2년에 접어드는 2019년 PCIe 5.0 표준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