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커스텀(custom) 펌웨어에 제품을 먹통으로 만드는 '벽돌 코드(brick code)'가 숨겨져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커스텀 펌웨어는 닌텐도 스위치를 해킹하여 무단으로 원하는 기능을 작동 시킬 때 사용한다. 보안 취약점 연구자 마이크 헤스킨(Mike Heskin)은 자신의 트위터(@hexkyz)에서 '팀 재큐터(Team Xecutor)'가 개발한 커스텀 펌웨어 'SX OS'에 닌텐도 스위치를 아무런 작동도 못하게 먹통으로 만드는 벽돌 코드가 있다고 하였다.
헤스킨은 팀 재큐터가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으로 SX OS 분석이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벽돌 코드를 심어둔 것 같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일부러 SX OS에 접근을 시도하자 벽돌 코드가 닌텐도 스위치의 32GB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암호화하였고 작동불가 상태가 되었다고 하였다. 다만 일반적으로 SX OS를 사용하면 벽돌 코드가 작동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였다.
한편 유로게이머(Eurogamer)에 의하면 닌텐도 스위치 커스텀 펌웨어는 하드웨어 취약점을 노리고 시도하는 것이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는 완벽하게 막을 방법이 없다. 다만 모든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는 고유 번호가 있어서 커스텀 펌웨어를 사용해 게임을 실행하고 온라인에 접속하면 닌텐도가 쉽게 감지할 수 있다고 하므로 차후 커스텀 펌웨어 사용자를 제재할 수 있다.
따라서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는 그 점을 유념하고 기기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