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가볍고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레이싱 장르를 아케이드 레이싱 장르라고 지칭하고 현실에서 운전하는 느낌과 가깝게 만드는, 마치
시뮬레이션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레이싱 게임들도 있다.
오늘 소개할 레이싱 게임은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에 속하면서, 자동차가 달리는 지상 뿐만 아니라 육해공의 다양한 탈것들을 오픈월드에서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인 더 크루 2 다.
또한, 더 크루2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그래픽카드 사양이 되어야 하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글화로 몰입감 증대, 육해공 탈 것으로 다양함 추가
사실 더 크루 2는 이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후속작이다.
전작의 더 크루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으로서 유비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레이싱 게임이였다.
그러나 지상의 자동차, 추후 몇가지 종류가 추가되긴 했지만 지상 레이싱만을 다루어 타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들과 크게 차이를 두지 못하고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쉬운 작품으로 남았다.
그러나 이번 더 크루 2에서는 오픈월드 형식은 그대로지만 자동차에 집중하는 다른 레이싱 게임과 다르게 다양성을 더욱 부가한 모습이다.
귀찮기만 했던 전작의 경찰을 없애고 지상의 자동차, 오토바이, F1 차량 이외에도 바다에는 모터보트 등을 추가했으며, 공중에서는 경주용
비행기를 몰 수 있도록 하는 모습으로, 다양성을 접목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작부터는 공식 한글화가 진행 된 점이 가장 높이 살만하다.
게임 장르 자체가 언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레이싱 장르이긴 하지만, 다양한 미션 내용과 적지만 메인 스토리가 이야기들이 있기 때문에
영어와 한글로 즐길때의 몰입감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더 크루2는 바다와 공중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추가됨과 동시에 거기에 한글화까지 가미된 레이싱 게임은 여태껏 없었기 때문에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몰입감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오픈월드 미 본토와 함께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게임
더 크루2의 큰 장점중에 하나는 역시 오픈월드가 아닐까 싶다.
전작에 이어 미 본토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더 크루 시리즈는 2편에 와서 더욱 다양한 미션과 함께 미 본토를 옴겨다닐 수 있다.
특히,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프리 롤 상태에서는 공중과 해상 그리고 육지까지 마음대로 다닐 수 있도록 되어있어 특정 조건이 없는 미션을 하지
않을때는 미 본토의 대도시 및 변방까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로움이 존재하고 있다.
게임의 주 콘텐츠중에 하나인 다양한 해금요소와 미션도 존재하고 있다.
메인 미션과 다양한 장비같은 경우에는 SNS 팔로워 개념을 경험치로 활용, 많은 팔로워를 채울수록 다양한 미션이 해금되고, 장비 역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더 크루2의 게임 진행에 있어서 게임 난이도를 만만히보면 안됀다.
더 크루2 에서 제공하는 미션들의 레이싱에서 1위를 요구하지 않는 3위 이내만 들어오라는 미션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AI 차량들이 생각보다 빠르고 지름길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등 AI의 수준이 꽤나 높고 컨트롤 면에서도 쉽지 않은 레이싱
난이도를 갖추고 있어 아케이드 레이싱임에도 만만히 보면 안되는 수준이다.
미 본토를 여행하면서 즐길 수도, 치열한 레이싱을 펼칠 수 도 있는 더 크루 2는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였다.
그렇다면 이번 더 크루 2를 즐기기 위한 PC 사양은, 특히 게임에서 가장 성능 비중이 높은 그래픽카드는 어느정도 수준이어야
할까?
순식간에 변하는 육해공 탈 것을 위한 그래픽카드, 무엇을 써야할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더 크루2의 공식 요구 사양이다.
1080p 해상도를 기준으로 권장 그래픽카드가 NVIDIA GTX 1060 6GB 모델이다. 이는 60프레임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부분으로, GTX 1060 6GB 모델이면 충분히 60프레임 구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더 크루2는 그래픽 엔진 특성상 최대 프레임이 60프레임 고정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만약 GTX 1060 6GB 모델로 60프레임 성능을 보여준다면 굳이 높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고려해보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테스트를 위해서 권장사양수준에 맞는 GIGABYTE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윈드포스 모델, 그리고 GIGABYTE
지포스 GTX1050 UD2 WF-2X D5 2GB 모델 두가지를 이용해 1080p 해상도에서 더 크루2를 플레이했을시 어떠한 성능을 보이는지
살펴 보았다.
먼저 GIGABYTE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모델을 이용해서 울트라 프리셋 옵션에서 플레이를 진행했다.
결과는 권장사양에 딱 걸맞는 모습이였다. 최대 60프레임은 기본이고, 평균 프레임이 59.08로 약간의 변화가 있긴 하지만 거의 60프레임
유지에 근접하는 모습이였다.
최소 프레임의 경우에는 다소 50 초반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그리 눈에 띄게 체감되는 부분은 없었다.
이 결과를 보면 확실히 권장사양에 걸맞는 최적화가 이루어진 모습으로, GIGABYTE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모델을
이용한다면 더 크루2를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GTX 1060 6GB 모델보다는 다소 부족한 사양을 갖추고 있지만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고 있는 GIGABYTE 지포스 GTX1050
UD2 WF-2X D5 2GB를 이용해본다면 어느정도로 더 크루2를 플레이 해볼 수 있을까?
애초에 1080p 해상도에서 최소사양으로 더 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로 30p을 유지한다고 밝힌바 있는 더 크루2이기에 GIGABYTE
지포스 GTX1050 UD2 WF-2X D5 2GB로 구동된 더 크루2는 더 원활한 모습이였다.
테스트 결과, 중간 프리셋 옵션에서 평균 46.8프레임을 보여주었고 최대 60프레임까지 뽑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프레임의 급락이 그렇게 크지 않아 40대 중반의 프레임으로도 충분히 부드러운 느낌의 레이싱을 플레이 할 수 있어, 높은 그래픽 옵션과
프레임에 민감하지 않은 게이머라면 더 크루2를 적당히 즐기기에는 부담이 없는 수준이였다고 할 수 있다.
산, 들, 바다, 하늘, 드라이브로 시원한 여름나기 더 크루 2
레이싱 게임 장르는 유저간에 성향차이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기도 하다.
어느 유저는 시뮬레이틱 한 레이싱을 원하기도 하고, 어느 유저는 아케이드하게 가볍게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도 있다.
이번에 출시한 유비소프트의 더 크루2는 후자에 가까운 레이싱 게임으로 복잡한거 생각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에
속한다.
물론, 본문에 언급했듯이 난이도 측면에서 쉽지 않기 때문에 만만히 볼 수 없는 게임이기도 하지만, 넓은 미 본토를 육해공 탈것으로 자유롭게
즐기는 것, 그리고 다양한 탈것을 이용한 레이싱 미션과 커스터마이징 및 해금의 재미 등이 있는 게임이다.
또한, 계속해서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현재보다 이후에도 또다른 재미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본 기사에서도 알아봤듯이, GIGABYTE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같은 GTX1060 6GB 수준의 그래픽카드를
활용한다면 1080p 해상도의 가장높은 프리셋인 울트라 옵션에서도 부드러운 레이싱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다소 사양이 낮은 GIGABYTE 지포스 GTX1050 UD2 WF-2X D5 2GB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이 계속해서 이어져 멀리 떠나고 싶지만, 떠나기 어려운 요즘, 미국 본토의 산과 들 바다 하늘을 자유롭게 누벼볼 수 있는 더
크루2로 시원하게 여름을 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