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다음 달에 새로운 스마트워치용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퀄컴은 매년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도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칩셋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스냅드래곤 웨어 2100' 이후 잠잠한 상태인데, 최근 퀄컴이 9월 10일 스마트워치를 위한 새로운 제품을 발표할 거라는 티저를 공개한 것이다.
신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으나 일부 해외 언론들은 애플과 구글 신제품 발표회가 3분기라는 점에서 애플 워치 신제품 또는 구글의 새로운 픽셀 브랜드 스마트워치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애플 신제품 발표일은 9월 11~12일 구글은 10월 초로 예상되고 있으며, 애플은 스마트워치에 자체 칩셋을 사용하고 최근 퀄컴과 특허 분쟁 중이고 아이폰에서 퀄컴 모뎀을 뺄 거라는 소식이 전해고 있어 애플 워치에 스냅드래곤 웨어 신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은 없다.
또 퀄컴이 지난 6월 말 중국에서 열린 MWC 상하이에서 키즈 스마트워치에 최적화된 스냅드래곤 웨어 2500을 공개했기 때문에 이번 발표회가 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스냅드래곤 웨어 2500은 기존 2100과 거의 동일한 스펙에 크기와 전력 효율을 개선해 신제품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이 때문에 퀄컴이 9월 10일에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의 진정한 후계자를 발표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으며, 지금처럼 몇 년 주기로 신제품을 내놓는다면 차세대 5G 지원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