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2일 공식 배포를 시작한 윈도우 10 2018 10월 업데이트(버전 1809, RS5)의 배포를 임시 중단한다.
이는 공개 직후 사용자들 사이에서 문제되고 있는 '내문서' 폴더의 내용이 업그레이드 과정 중 삭제되는 현상을 조사하고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RS5 업데이트 배포를 임시 중단하면서, 업데이트 과정에서 자료 손실이 발생한 사용자들에게는 장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자사 지원 센터와의 상담을 유도하였으며, 설치 미디어를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는 설치하지 말고 새로 업데이트될 자료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불필요한 파일을 자동 제거하는 윈도우 10의 '저장 공간 센스' 기능을 원인으로 꼽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기능을 이용하지 않음에도 파일이 삭제된 경우도 보고되고 있으며, 23년간 저장해온 220GB에 달하는 자료가 사라진 네티즌의 피해 사례도 보고되었다
비록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윈도우 10의 기능 업데이트는 배포 초기 크고 작은 버그로 사용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데, 이번 사용자 파일 삭제와 같은 대형 이슈가 보안을 이유로 강제 업데이트 정책을 적용 중인 MS의 행보에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