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Paul Allen)이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폴 앨런은 십대 시절 빌 게이츠와 친구 사이가 되었으며 1975년에는 그와 함께 MS를 창립하였고 운영체제를 개발하였다. 혈액암 중 하나인 비호지킨(non-Hodgkin) 림프종이 발병하여 1983년 MS에서 퇴사하였고 이후 MS가 PC 운영체제 업계에서 대성공하여 보유한 주식 가치가 급상승해서 막대한 재산을 모았다.
그는 그렇게 모은 재산으로 기금을 조성해 기부 활동을 했으며 앨런 뇌 과학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Brain Science)와 인공지능 연구소, 세포과학 연구소 등에 총 20억 달러(약 2조2,500억 원)를 기부해 교육과 야생 동물, 환경 보전 등 다양한 분야 자선활동에 이바지하였다.
2009년 11월 16일 폴 앨런의 여동생이자 앨런 뇌 과학연구소 공동 창립자인 조디 앨런(Jody Allen)은 그가 다시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 받았다고 밝혔는데 결국 긴 투병 끝에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10월 15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MS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는 "폴 앨런은 우리 회사와 업계 및 지역 사회에 기여했으며 MS의 공동 창업자로서 마법 같은 제품과 경험, 기관을 창안해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했으며 폴 앨런의 명복을 기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