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3분기에 16억 5천만 달러의 매출과 1억 5천만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1억 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 67% 증가한 것으로 주당 순이익도 0.06 달러에서 0.09 달러로 50% 올랐다.
AMD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전년 대비 매출 증가는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 부문의 고객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이지만, 전분기 대비 6% 줄어든 것은 그래픽 매출 감소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총 이익률(Gross Margin)은 라이젠(Ryzen) 및 에픽(EPYC) 프로세서를 포함한 신제품 출시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0%로 향상되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매출은 9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라이젠 데스크탑 및 모바일 제품의 강력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매출 감소로 이러한 부분이 상쇄된 것이다.
작년 3분기 AMD 매출 증가에 큰 공헌을 했던 블록체인 관련 GPU 매출은 올해 3분기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GPU 평균 판매 가격도 GPU 채널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는 물론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영업이익은 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줄어들었다. 역시 고객 제품 믹스와 IP 관련 매출이 더 풍부해졌지만 그래픽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및 세미 커스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7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서버 쪽 매출이 늘어난 반면 작년 Xbox One X 출시 같은 대량 주문이 없어서였는지 세미 커스텀 제품 및 IP 관련 수익은 감소했다.
한편, AMD는 4분기 실적 전망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14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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