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을 512GB microSD 카드 가격이 중보급형 스마트폰 가격과 비슷할 거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발표하면서 512GB 내부 스토리지와 함께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512GB microSD 카드를 지원해 총 1GB 저장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지만 정작 노트9 출시 당시에는 512GB microSD가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 독일 홈페이지에 512GB 용량을 가진 삼성 512GB microSD EVO Plus 제품이 추가되었는데, 판매 가격이 289.99유로(한화 약 37만원대)로 왠만한 중급형 스마트폰 가격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페이지에서 64GB 모델 가격은 19.9유로(한화 약 2만6천원), 128GB 모델은 39.9유로(한화 약 5만2천원), 256GB 모델은 99.9유로(한화 약 13만원)이었으니 256GB 모델의 약 3배 가격에 해당하는 셈이다.
용량 증가 외에 제품 스펙은 기존과 동일해 최대 100MB/s 읽기 및 90MB/s 쓰기 속도와 방수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카드를 보호한다.
삼성 512GB microSD EVO Plus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9 사용자들은 128GB 모델에 512GB microSD를 사용하는 것보다 노트9 512GB 모델을 구입하는 쪽이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 같은 삼성 microSD EVO Plus 실제 판매 가격은 독일 홈페이지 공식 가격보다 훨씬 낮고 256GB 제품이 6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상황이라 512GB 제품 가격도 독일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microSD보다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UFS Card 지원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 Flash를 발표했으며, UFS Card도 빠르면 11월 말부터 국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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