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베가 20 및 16 모바일 그래픽 프로세서 발표, 11월 말부터 애플 맥북 프로 탑재

2018-10-31 10:2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AMD가 차세대 노트북을 위한 라데온 베가(Radeon Vega) 모바일 외장 그래픽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AMD 라데온 베가 20 및 라데온 베가 16 그래픽 프로세서는 11월 말부터 애플의 15인치 맥북 프로에 구성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은 3D 렌더링, 사진 및 비디오 편집, 기타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오늘날 최고의 AAA급 게임 및 e스포츠 게임에서 뛰어난 설정으로 풀HD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AMD 베가 아키텍처에 기반한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는 노트북에서 저발열 및 저소음 동작으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의 GDDR5 그래픽 메모리보다 노트북 공간을 덜 차지하는 HBM2 메모리가 들어간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Scott Herkelman은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은 노트북의 성능 향상을 가져온다"며, "모바일 폼 팩터에서 창의적인 애플리케아션을 위한 놀라운 성능과 오늘날 가장 큰 게임 타이틀에서 놀랍고 빠른 반응 모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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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렛츠고 / 18-10-31 11:40/ 신고

암드에서 조만간 고성능 모바일 CPU(APU)인 라이젠7-2800H, 라이젠5-2600H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라데온 베가 외장그래픽 제품들과 같이 탑재된다면 APU 자체 내장그래픽과 같이 작동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까요? 같은 베가라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