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 출시 5년만에 판매량 1억 장 돌파

2018-11-09 11:01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가 'GTA 5(Grand Theft Auto V)' 판매량이 1억 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GTA 5는 2013년 9월 17일 PS3(PlayStation 3)와 엑스박스 360(Xbox 360)으로 출시 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 다음 해에는 PS4와 엑스박스원(Xbox One) 버전이 출시 되었고, 2015년에는 PC 버전이 출시 되었다.

출시한지 꽤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결국 5년째인 올해 총 판매량 1억 장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였다. 지난 5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GTA 5 총 판매량이 9,500만 장이라고 하였으므로 약 6개월만에 500만 장 넘게 판매한 셈이다.

판매량 1억 장을 돌파한 다른 게임으로는 모장 AB(Mojang AB)의 '마인크래프트(MINECRAFT)'가 있으며 총 1억 4,400만 장 이상 판매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그러나 마인크래프트는 2011년 출시 되었고 비디오 게임기와 PC를 비롯해 각종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버전이 있으며 12세 이용가 등급이므로 GTA 5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한편 GTA 5를 개발한 락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는 지난 10월 26일 '레드 데드 리뎀션 2(Red Dead Redemption 2)'를 PS4와 엑스박스원으로 출시했는데 사흘만에 판매액 7억 2,500만 달러(약 8,164억 원)를 달성하여 GTA 5에 버금 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