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2.4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Canalys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1,970만대를 기록했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이끄는 회사는 여전히 아마존(Amazon)과 구글(Google)이었지만 전체 시장 크기에 비해 아마존 에코 시리즈 출하량이 정체되면서 시장 점유율은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Canalys가 집계한 3분기 아마존 에코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은 6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불과 1.3% 늘었지만, 구글 홈 시리즈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187% 증가세를 보이면서 아마존과의 점유율 격차를 불과 2.1%로 좁혔다.
하지만 이들 두 업체가 전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99.3%를 차지했던 작년 3분기 대비 올해는 알리바바 그룹과 샤오미, 그리고 다른 업체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아마존-구글 비중은 61.7%로 내려갔다. 중국 업체 알리바바와 샤오미는 작년 3분기에는 0.1%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중국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3위와 4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는 여전히 미국이 830만대로 1위를 차지했지만 중국이 580만대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영어권 국가인 영국이 100만대로 한국을 넘어 3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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