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의 레트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PlayStation Classic, 이하 PS 클래식)'이 출시한지 일주일만에 해킹 당했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의하면 비디오 게임기 해커로 유명한 '매드몽키1907(madmonkey1907)'과 '이판 루(Yifan Lu)'는 PS 클래식의 암호화에서 취약한 부분을 이용해 시스템에 접근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접속한 PS 클래식에 USB 드라이브로 원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추가할 수 있었고 해킹 방법을 온라인에 문서화하였다.
PS 클래식은 1994년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을 소형화시키고 인터페이스를 비롯한 부가요소를 현대에 맞게 개량한 레트로 게임기인데 내장된 게임은 총 20개이다. 게이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점은 좋았지만 내장된 게임은 호불호가 나뉘는 편이었는데 결국 해킹으로 다른 게임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면서 PS 클래식 해킹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사용자의 해킹과 무단 게임 추가는 저작권법 위반이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제품 고장은 소니가 수리나 교환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현재 알려진 해킹을 시도하다가 PS 클래식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치명적인 손상을 받아서 먹통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므로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