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튜링 아키텍처의 레이트레이싱 성능이 파스칼의 7배, 볼타 아키텍처의 네 배 수준에 가깝다는 자료를 공개하였지만, 테크 데모외에 게이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제 게임에서의 성능 비교 자료는 아직 없는데, 볼타 아키텍처의 타이탄 V로 배틀필드 5를 구동한 결과가 공개되었다.
레이트레이싱 연산을 위한 전용 유닛인 RT 코어가 적용된 튜링 아키텍처와 달리 볼타 아키텍처는 RT 코어가 없지만, 배틀필드 V에 적용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은 DX12에 새롭게 도입된 DXR(DirectX Ray Tracing) API를 이용하므로 이론상 DX12 지원 그래픽 카드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
단지, 지포스 RT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에서 보듯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면서도 성능이 대폭 하락하는 만큼 아직 게이머들에게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은 이르다는 평을듣고 있다.
3dcenter 포럼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4K 해상도에서 최고 옵션으로 구동시 타이탄 V의 레이트레이싱 성능은 지포스 RTX 2080 Ti와 같은 69프레임을 기록하였으며, 또 다른 유저는 QHD에서 평균 80FPS 성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guru3d에서 지포스 RTX 2080 Ti로 테스트한 결과인 평균 84.3FPS에 근접한 수치다.
이에 따라 기존 구조를 유지하며 충분히 성능을 낼 수 있다며 지포스 20 시리즈의 RT 코어 도입에 회의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한편, RT 코어를 활용해 기존 타이틀들의 게임 성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