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라이프 2 (Half-Life 2)' 시나리오 작가가 밸브(Valve)에 다시 합류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소식은 레딧(Reddit) 사용자 트렌치맨(Trenchman)이 밸브의 최신 게임 '아티팩트(Artifact)' 제작진 목록에서 하프 라이프 2 시나리오 작가인 에릭 월포(Erik Walpow)의 이름을 확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트렌치맨은 밸브의 게이브 뉴웰(Gabe Newell) 대표에게 에릭 월포가 돌아온 것이 맞는지 이메일을 보냈는데 '그가 돌아왔다(He's back)'라는 답장을 받았고 캡처 화면을 레딧에 올렸다.
네오윈(Neowin)에 의하면 에릭 월포는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1 / 2, '포탈(Portal) 1 / 2', '레프트 4 데드(Left 4 Dead)' 등 밸브의 인기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서 10년 넘게 재직하다가 2017년에 퇴사하였다.
밸브를 대표하는 하프 라이프 시리즈 시나리오 작가가 복귀한 것 때문에 시리즈 팬들 중에는 드디어 하프 라이프 최신작이 개발되는 것이 아닌가 기대하는 사람도 있는데 밸브는 그와 관련하여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았고, 에릭 월포가 다른 게임 개발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지금은 속단하기 이른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