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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SE 재고 처분 중? 미국에서 32GB 모델 249달러로 할인 판매

2019-01-21 10:06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 SE를 할인 판매 중이다.

 

아이폰 SE는 2018년 9월 단종이 결정되면서 애플 스토어에서 자취를 감추었는데 돌연 미국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가 재개되었다. 미국 애플 스토어 기준으로 아이폰 SE는 32GB 제품이 349달러(392,000원), 128GB 제품은 449달러(약 505,000원)였는데 각각 249달러(약 28만 원), 299달러(약 336,000원)로 판매 중이므로 28~33% 가량 할인되었다.

단종한 제품을 갑자기 다시 판매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은데 네오윈(Neowin)은 최근 애플이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 때문에 아이폰 판매량 수치를 높이기 위해 재고 할인 처분을 결정했다고 분석하였다.

다만 미국 애플 스토어는 아이폰 SE를 자국 내에서만 판매하며 수량이 제한되었다고 공시하였으므로 다른 지역까지 아이폰 SE 할인 판매가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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