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출시한지 일주일만에 2500만여 명 플레이

2019-02-13 11:27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EA(일렉트로닉 아츠)의 배틀로얄 게임 신작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를 즐긴 전체 게이머 수가 2,500만여 명을 기록하였다.

EA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에이펙스 레전드가 2월 5일 출시한 이후 일주일 동안 약 2,500만 명이 즐겼으며 동시접속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였다. 현재까지 배틀로얄 게임 중 이런 대규모 인원이 경우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뿐이다.

한편 EA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에이펙스 레전드에 적용할 변경점을 구상 중인데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였고 몇 가지 이벤트와 아이템 출시 소식을 공개하였다.

우선 트위치(Twitch)의 후원을 받아서 2월 19일까지 실력 있는 트위치 스트리머 48명이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 에이펙스 레전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그리고 발렌타인(밸런타인)데이 기간에 한정 아이템을 판매하고 3월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시즌 1을 시작하면서 그와 함께 신규 무기와 아이템이 포함된 '배틀패스(battle pass)'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 에이펙스 레전드가 공식 출시되지 않아서 게임을 즐기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VPN(가상사설망)으로 우회 접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