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봉인된 NES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약 10만 달러로 경매 낙찰

2019-02-15 12:55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34년 동안 봉인 상태로 보관된 NES(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Super Mario Bros.)' 게임 카트리지가 경매를 통해 100,150달러(약 1억1,296만 원)에 낙찰되었다.

미국 헤리테이지 옥션즈(Heritage Auctions)는 이번 NES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 카트리지 경매는 전문적으로 등급을 매긴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었다고 하였다.

이렇게 높은 가격이 매겨진 이유는 그저 보관 상태가 좋았기 때문은 아니며 닌텐도가 1985년에 뉴욕과 로스 엔젤레스에서 시험 출시한 NES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카트리지 중 하나라는 점도 고려되었다.

현재 동일한 년도에 출시된 같은 게임 카트리지가 헤리테이지 옥션즈 홈페이지에서 훨씬 낮은 경매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매는 특별한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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