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6년 제기된 특허 분쟁을 합의 종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2월 25일자로 법정 공방을 중단하는데 합의했으며, 합의 내용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양사의 분쟁은 종료된다.
2016년, 화웨이는 삼성전자가 자신들의 통신 기술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이후 특허 비용 지불을 미뤄왔다며 미국과 중국에서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화웨이가 지나치게 높은 특허 비용을 요구했다며 미국에서 맞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서의 양사 합의에 앞서 지난 2017년 중국 심천 법원은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8천만 위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2018년 중국내에서 삼성전자의 4G LTE 스마트폰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며, 동일한 소송이 진행 중인 미국 법원은 같은 해 4월, 화웨이에 심천 법원의 판결을 따르지 말 것을 주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