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스냅드래곤 버전만 나올 거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미국 퀄컴사의 스냅드래곤(Snapdragon)과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Exynos)' 버전을 만들어 지역, 시장, 통신사에 따라 각각 다른 버전을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10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북미 지역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은 삼성 엑시노스 9820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하지만 Sammobile에 따르면 지난 주 벤치마크 결과에 올라온 갤럭시 노트 인터내셔널 모델) 삼성 엑시노스 9820이 들어가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으며, XDA-Developers에서는 갤럭시 폴드 인터내셔널 버전(SM-F900F)용 펌웨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당 모델에 스냅드래곤 855의 내부 모델명인 SM8150을 참조를 발견했지만 반대로 엑시노스 9820과 관련된 코드는 찾지 못했다고 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판매 목표나 생산량을 갤럭시 S10 시리즈보다 낮게 잡았기 때문에 단일 모델로 일원화하기 위해 스냅드래곤 버전만 출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Sammobile은 갤럭시 폴드가 갤럭시 S10처럼 LTE 모델과 5G 모델 두 가지로 나올 수 있으며, 스냅드래곤 855가 후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5G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라 스냅드래곤 855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벤치마크 결과에서 갤럭시 폴드는 같은 스냅드래곤 855가 들어간 갤럭시 S10+보다 CPU 싱글코어 및 멀티코어 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아직 최적화되지 않은 출시 전 펌웨어를 사용했기 때문일 거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