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19'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4일 동안 4만 9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이번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북경자동차, 마스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총 48개사가 참여, 총 419개 부스로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레고 테크닉(LEGO Technic) 시리즈 부카티 시론을 레고 블록을 이용해 실물 크기로 재현한 모형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현대자동차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이 꾸며졌다.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소개
서울시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 부스에서 전기/수소차 시대를 선언하며 2022년까지 전기차 8만대, 수소차 3천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도 전기차 구매보조금과 노후차량 폐차 후 전기차 구매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2022년까지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1,400대를 LPG와 전기차량으로, 2023년까지 경유 마을버스 444대, 2025년까지 배달용
오토바이 10만대 전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소도 올해 1,051기까지 늘리고 24시간 이용 가능한 장소에 급속충전기 5기 이상을 설치한 서울형 집중충전소도 14개소에
94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저공해자동차 보급 정책으로 구매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에게 직접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 솔루션도 전시
삼성 SDI는 전기 승용차에 사용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각형 배터리 셀(PHEV1/PHEV2)과 순수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셀(BEV2)과 이를 적용한 PHEV 배터리 모듈, 고용량 에너지 팩를 전시했다. 또한 최근 각광받는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솔루션 21700
원형 배터리 셀과 전기 구동 골프차의 배터리 솔루션도 소개했다.
LG화학(LG Chem)은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셀과 이를 바탕으로 실제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 팩과 모듈을 전시했다. 코아 일렉트릭과
볼보 XC60 T8 PHEV,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콘셉트 플랫폼을 전시해 배터리와 전기 모터의 형태와 위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대영 채비(DAEYOUNG CHAEVI)에서는 전기차 충전소를 위한 급속 충전기와 공용 및 비공용 완속 충전기, 모바일 충전기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모던텍(MODERNTEC)에서는 로봇을 이용해 사람이 직접 충전 케이블을 연결/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지능형 무인 EV 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다루기 쉬운 전기차 충전기도 전시했다.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소형 e모빌리티 판매
EV 트렌드 코리아가 전기차 업체 위주의 큰 규모 행사로만 생각될 수 있지만 여러 중소 업체들의 다양한 전기 이륜차를
만나볼 수 있었다. 전기 자전거나 전동 휠, 전동 킥보드 같은 제품보다는 전동 스쿠터 같은 제품 위주로 예약 판매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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