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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과의 호환성도 이상無, GeIL DDR4 8GB PC4-21300 Pristine

2019-05-15 1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다다익램이라는 말이 있다. 메모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뜻이지만 한 동안 천정부지로 치솟던 가격 때문에 한 동안 메모리 증설에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 이야기. 가상화폐 열풍이 사그라든데다 인텔 CPU 부족으로 OEM 업체들의 수요가 줄자 서서히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서버 업체들도 간보기에 들어가자 가격 인하가 가속화되었다.

 

여기에 한참 메모리 가격이 비쌀 때 넘치는 수요 대응을 위해 나선 설비 투자 효과와 공정 미세화 영향으로 생산량도 늘어나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재고가 쌓이다보니, GB당 1만원을 훌쩍 돌파했던 가격이 어느새 5천원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어떤 PC 컴포넌트보다 가격 변동이 급격하게 발생하는 것이 메모리다보니 예측은 조심스럽지만, 업체들이 적정 수준의 가격 유지를 위해 생산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지금 가격 하락세가 주춤한 것을 볼 때, PC 시장에 DDR5 메모리가 도입될 것으로 에측되는 2021년까지는 요즘이 가장 낮은 수준의 가격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튼, 메모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오랜 기간 기다렸던 PC 사용자들은 메모리 증설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단을 내릴 시기인데, 이번 기사에서는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국내 유통 중인 GeIL DDR4 8GB PC4-21300 CL19 Pristine 메모리를 살펴보겠다.

 

중후한 블랙 색상 PCB와 뛰어난 가성비, GeIL DDR4 8GB PC4-21300 CL19 Pristine

GeIL DDR4 8GB PC4-21300 CL19 Pristine은 방열판 없이 PCB에 메모리 칩이 그대로 노출된 일명 시금치 메모리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를 타겟으로한 제품으로, 별도의 방열판은 없지만 세련된 블랙 PCB를 사용한 외형이 눈에 띈다.

클럭은 DDR4 2666MHz로 최신 인텔 플랫폼에서 기본 지원하는 메모리 클럭 중 최대 클럭 규격에 맞춰졌다. 때문에 오버클럭이 제한된 H310이나 B360/ B365 등의 Non-Z 칩셋 메인보드에서도 인텔 플랫폼의 기준 성능을 유지해주는데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물론, 아무리 신경 써서 만들고 테스트 해도 앞으로도 신규로 등장할 다양한 CPU와 메인보드(*바이오스 버전) 조합에서 100% 호환성을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신경 써서 고른 칩이 사용된데다 호환성과 내구성 보장을 위한 DYNA4 SLT와 DBT 테스트를 거친 만큼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언급하겠지만, GeIL DDR4 8GB PC4-21300 CL19 Pristine을 3000MHz와 1.35V로 오버클럭한 후 Techpowerup MemTest64 v1.0으로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할 때 메모리의 온도는 최대 53℃ 수준에 그쳤다.

오픈 케이스 상태에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일반적인 수준의 작업에서는 과열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AMD 시스템 호환성 이상無, DDR4 3000MHz도 문제없다

GeIL DDR4 8GB PC4-21300 CL19 Pristine은 기본 클럭이 인텔 플랫폼과 AMD의 1세대 라이젠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기본 지원하는 메모리 클럭이 DDR4 2933MHz에 달하는 AMD 2세대 라이젠(피나클 릿지)과 레이븐 릿지 플랫폼에서는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기 어렵다.

GeIL Pristine 제품군 중에도 3000MHz 제품이 있지만 2666MHz 클럭의 본 제품보다 약 1만원 가량 비싸 가성비 측면에서 아쉬운 면이 있는데, 다행히 AMD 라이젠 플랫폼은 모든 칩셋에서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하기에 본 제품을 오버클럭하면 AMD 플랫폼의 기준 성능 발휘에 문제가 없다. 

실제로 메모리 클럭을 3000MHz으로 맞추고 전압 1.35V 설정만으로도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했고, 이후 약 30분간 이어진 메모리테스트도 에러없이 통과했다.

 

 

14nm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인텔 플랫폼 대신 AMD 플랫폼에 눈길을 돌린 PC 유저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메모리 선택이다. 모든 메모리는 JEDEC 표준 준수를 외치고 있지만 시장 지배적 지위를 장기간 유지해온 인텔 플랫폼에 최적화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라이젠이 등장했던 초기에는 AMD 플랫폼에 최적화된 AMD 에디션 메모리 제품군이 등장했지만, 호환성 개선 작업이 이뤄진데다 2세대 라이젠이 등장하면서 현재는 호환성이 문제되는 경우가 드문 편이다. 그럼에도 초기 호환성 이슈로 인한 편견은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메모리 선택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용자들에게 GeIL Pristine 메모리는 알맞은 솔루션이 되어준다.

게일 메모리의 국내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국내 정식 유통되는 GeIL Pristine 시리즈 메모리는 전량 AMD 라이젠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보증하는 AMD 에디션이다.

GeIL Pristine AMD 에디션은 일반 메모리 대비 고수율 IC 선정과 AMD 시스템 전용 테스트 라인의 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해외와 달리 패키지와 제품에 AMD 에디션을 뜻하는 라이젠 로고가 없을 뿐이지 파트 넘버의 'A' 문자를 통해 AMD 에디션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실속 우선 게이머에 안성맞춤, GeIL DDR4 8GB PC4-21300 CL19 Pristine

가성비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메모리가 전반적으로 오버클럭이 잘되고 A/S가 좋은데다 국내 기업이라 선호하는 편이지만, 메모리 역시 CPU와 같이 초기 불량을 제외하면 정상 사용중 고장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제품이고, 인텔과 AMD 플랫폼에서 공식 지원하는 수준의 오버클럭은 특별히 '뿔딱'이라 불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가능하다.

그런면에서 GeIL DDR4 8GB PC4-21300 CL19 Pristine을 살펴보면 DDR4 2666MHz 클럭의 8GB DIMM 중 시금치 메모리 중에서는 거의 최저가 수준의 합리적 가격에 판매 중이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의 동급 시금치 메모리와 비교해 가격 우위를 보여주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AMD 라이젠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강화된 AMD 에디션인데다, 라이프 타임 워런티가 적용되어 실속을 우선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검은색 계열의 무채색이 대세로 자리잡은 메인보드 PCB 색상과 잘 어울리는 검은색 PCB로 디자인되었고, 대부분 정전기 방지 포장만 되어 벌크 제공되는 시금치 메모리와 달리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포장으로 여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도 추가적인 장점으로 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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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 19-05-18 19:09/ 신고
궁금했는데,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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