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 첫 작품으로 '트위스티드 메탈' TV 시리즈 준비 중

2019-05-23 11:38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PlayStation Productions)이 첫 번째 콘텐츠로 '트위스티드 메탈(Twisted Metal)' TV 시리즈(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자사의 게임을 소재로 영화와 TV 시리즈로 제작을 주도하는 스튜디오이다. VG247에 의하면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 대표는 SIE 월드 와이드 스튜디오 회장인 숀 레이든(Shawn Layden)이며, 그는 "마블(Marvel)에게서 영감을 얻고 있다"고 하였다.

트위스티드 메탈은 1995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2012년까지 명맥이 이어져온 파괴 레이싱 게임이다. 소니는 7년 전 영화화를 시도했으나 무산되었는데 결국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의 첫 번째 작품으로 TV 시리즈 제작이 결정되었다.

원작이 레이싱으로 구현한 배틀로얄 같은 게임이어서 상당히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그 요소를 TV 시리즈 콘텐츠로 잘 부각할 수 있는지가 성공 여부를 가르는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