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컴퓨텍스 직전 7nm 공정 기반으로 생산될 Navi 아키텍처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엔비디아에서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 카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6초의 짤막한 영상에는 은색 금속 느낌의 플레이트에 'Super' 단어가 양각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본문에는 지포스 태그와 '뭔가 엄청난 것이 온다(Something super is coming...)는 내용만 포함되었다.
영상이 배포된 경로가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 카드 브랜드인 지포스 채널이고, 얼마전 새로운 그래픽 카드 2종이 국내 전파 인증원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AMD의 신규 그래픽 카드 출시에 맞춰 대응 모델을 내온 엔비디아의 행보를 감안할 때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 카드의 런칭 예고가 확실시된다.
단지 어떤 제품일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상태로, Non-A와 A SKU 가분이 사라지면서 메모리와 GPU 클럭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라는 추측, 플래그십 게이밍 브랜드로 런칭했지만 현재는 쿼드로나 테슬라 계열의 엔트리급 제품으로 노선을 변경한 타아탄 시리즈를 대체할 신규 플래그십 브랜드 제품일 것이란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정황상 후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