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인디 게임 '저니(JOURNEY)', 6월 6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PC 버전 출시

2019-05-29 10:14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소니 PS3 (PlayStation 3) 및 PS4용 인디(indie, 소규모 독립 개발) 게임 '저니(JOURNEY)'가 6월 6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인디 게임사 thatgamecompany가 개발한 저니는 2012년에 PS3용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사막에서 웅장한 유적을 비롯해 이곳저곳을 비행하며 살펴보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아름다운 그래픽과 간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온라인으로 다른 게이머와 만나 동행하면서 여행하는 즐거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서 수많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5년에 PS4 버전이 출시되었을 뿐이어서 PC나 다른 비디오 게임기를 보유한 이들은 저니를 동영상이나 이미지로 간접 체험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곧 PC 버전이 출시되므로 그 동안 느꼈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예약 주문을 진행 중인데 가격은 14.99달러(약 17,800원)인데 메가 세일 이벤트 중이어서 4.99달러(약 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게임 심의가 진행 중이어서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심의 완료 이후 공식 가격이 공지되고 예약 주문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