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더 위쳐 3'처럼 방대한 콘텐츠 담은 확장팩 구상 중

2019-06-20 13:12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 이하 CDPR)가 '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도 대규모 확장팩을 출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프리마 게임스(Prima Games)가 실시한 인터뷰에서 CDPR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코디네이터 앨빈 리우(Alvin Liu)는 "우리는 미래에 확장을 논할 것이다" "우리는 확실하게 모든 것을 완료하기를 원하지만 그와 함께 오픈월드를 만들고 싶다" "내가 모든 일을 끝내고 '더 위쳐 3 (The Witcher 3)'를 즐겼을 때 나는 여전히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사이버펑크 2077에도 그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즉 사이버펑크 2077은 게임 본편만으로 완성작이지만 더 많은 이야기와 더 넓은 세계를 다루는 확장팩을 구상 중이라고 예고한 셈이다. CDPR은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더 위쳐 3 확장팩을 출시한 바 있으므로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역시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4월 16일에 PC (GOG.com, 밸브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PS4 (PlayStation 4), 엑스박스원(Xbox One)으로 출시되며 현재 각 플랫폼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